root 비밀번호는 어디에서 보나요
서버를 만들면 길고 무작위인 root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정해져요. 계정의 서버 목록에서 서버를 누르면 나오는 서버 페이지에 root 비밀번호 칸이 있고, 보기를 누르면 비밀번호가 나와요. 옆의 복사 기능으로 그대로 복사해 SSH 접속에 붙여 넣으면 돼요.
비밀번호는 설정 후 7일 동안 표시되고, 그 뒤에는 저희 쪽에서 삭제돼요. 암호화해서 짧게만 보관하니 처음 접속할 때 비밀번호 관리자에 저장해 두세요. 더 일찍 지우고 싶다면 지금 삭제를 누르면 바로 지워져요. 서버 안의 비밀번호는 그대로이고, 화면에 보관된 사본만 지워져요.
API로 서버를 만들었다면 만들기 응답의 root_password에 같은 비밀번호가 한 번 들어 있고, 서버 페이지에서도 7일 동안 함께 볼 수 있어요.
root 비밀번호를 바꾸는 두 가지 방법
방법 1. 서버 페이지에서 새 비밀번호 만들기
서버 페이지의 새 root 비밀번호 만들기를 누르면 새 무작위 비밀번호가 서버에 설정되고, 다시 7일 동안 화면에 표시돼요. 비밀번호를 잊었거나 7일이 지나 화면에서 사라졌을 때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서버가 실행 중이거나 중지된 상태일 때 쓸 수 있고, 디스크의 파일과 설정은 그대로예요.
방법 2. 서버 안에서 직접 바꾸기
이미 접속해 있다면 passwd 명령으로 내가 정한 비밀번호로 바꿔요. 새 비밀번호를 두 번 입력하면 끝이에요. 이렇게 바꾼 비밀번호는 서버 페이지에 표시되지 않으니 꼭 따로 저장해 두세요.
passwd평소에는 SSH 키로 접속하고 비밀번호는 비상용으로 두면 가장 든든해요. 키 등록은 SSH 키 가이드, 윈도우에서는 윈도우 SSH 접속 가이드를 따라 하면 돼요.
재설치는 언제 쓰나요
재설치는 서버를 그대로 둔 채 디스크를 지우고 새 운영체제나 앱 이미지를 설치하는 기능이에요. 서버 이름, 요금, 결제일은 그대로 이어지고 추가 요금 없이 쓸 수 있어요. 이런 때 쓰면 좋아요.
- 설정을 많이 바꿔서 처음부터 깔끔하게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 Ubuntu에서 Debian이나 AlmaLinux처럼 다른 운영체제로 바꾸고 싶을 때
- Docker, WordPress, LEMP 같은 앱 이미지로 바꿔서 바로 쓰고 싶을 때
- 서버 상태가 의심스러워 깨끗한 시스템으로 다시 세우고 싶을 때
재설치는 디스크 전체를 새로 쓰기 때문에 서버 안의 파일, 데이터베이스, 설정이 모두 지워져요. 필요한 데이터는 꼭 먼저 내 PC나 다른 저장소로 옮겨 두세요. 다음 단계에 쉬운 방법을 정리했어요.
재설치 전에 데이터 옮겨 두기
웹사이트 파일과 서버 설정은 압축 파일 하나로 묶고, 데이터베이스는 덤프 파일로 남겨요. MySQL과 MariaDB는 아래처럼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한 파일로 내보내요.
mkdir -p /root/keep
tar czf /root/keep/files.tar.gz /var/www /etc/nginx
mysqldump --single-transaction --all-databases | gzip > /root/keep/db.sql.gz
ls -lh /root/keepPostgreSQL을 쓴다면 sudo -u postgres pg_dumpall | gzip > /root/keep/pg.sql.gz로 내보내요. 다 묶었으면 내 PC에서 scp로 내려받아요. 윈도우 PowerShell, 맥, 리눅스 모두 같은 명령이에요.
scp -r root@YOUR_SERVER_IP:/root/keep ./keep서버 디스크 전체를 그 순간 그대로 남겨 두고 싶다면 재설치 전에 스냅샷을 주문하는 방법도 있어요. 자동 백업과 스냅샷의 차이는 백업과 스냅샷 가이드에 정리돼 있어요.
재설치 순서
1단계. 서버 페이지에서 재설치 열기
계정의 서버 목록에서 서버를 누르고 재설치 칸으로 가요. 재설치는 서버가 실행 중이거나 중지된 상태일 때 쓸 수 있어요. 결제가 밀려 정지된 서버라면 먼저 갱신 칸의 지금 한 달 더 결제로 서버를 다시 살린 뒤 재설치해요.
2단계. 이미지 고르기
Ubuntu, Debian, AlmaLinux, Rocky Linux, CentOS Stream, FreeBSD 같은 운영체제나 Docker, WordPress, LEMP, Node.js 같은 앱 이미지 중에서 새로 설치할 것을 골라요. 운영체제별 특징은 운영체제 목록에서 볼 수 있어요.
3단계. 서버 이름 입력으로 확인
실수로 다른 서버를 지우지 않도록, 확인 칸에 서버 이름을 그대로 입력해야 재설치 버튼이 켜져요. 서버 목록에 보이는 이름과 한 글자도 다르지 않게 입력하고 재설치를 눌러요.
4단계. 설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
서버 상태가 설치 중으로 바뀌었다가 설치가 끝나면 실행 중으로 돌아와요. 서버 페이지는 상태를 자동으로 보여 주니 그대로 두면 돼요. 새 시스템의 root 비밀번호가 새로 만들어져 root 비밀번호 칸에 다시 7일 동안 표시돼요.
재설치 뒤에 다시 접속하기
새 시스템은 SSH 서버 지문도 새로 만들어요. 그래서 예전에 접속했던 PC에서는 REMOTE HOST IDENTIFICATION HAS CHANGED라는 안내가 나와요. 서버가 새로 설치되면 늘 나오는 안내라서, 저장된 옛 지문만 지우고 다시 접속하면 돼요.
ssh-keygen -R YOUR_SERVER_IP
ssh root@YOUR_SERVER_IP재설치한 시스템에는 새 root 비밀번호로 접속해요. SSH 키로 접속하던 서버라면 처음 한 번 비밀번호로 들어간 뒤 키를 다시 넣어 두세요. 맥과 리눅스에서는 아래 명령 한 줄이면 돼요. 윈도우는 윈도우 SSH 접속 가이드의 한 줄 명령을 써요.
ssh-copy-id root@YOUR_SERVER_IP접속이 되면 첫 로그인 가이드대로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기본 방화벽 가이드로 쓰는 포트만 다시 열어 둬요. 옮겨 둔 데이터는 scp로 올리고 tar xzf와 gunzip < db.sql.gz | mysql 같은 명령으로 되돌리면 돼요.
재설치와 서버 삭제의 차이
재설치는 같은 서버를 이어서 쓰면서 시스템만 새로 바꾸는 기능이고, 서버 삭제는 서버와 디스크를 완전히 정리하는 기능이에요. 서버를 계속 쓸 계획이라면 재설치가 맞아요. 서버 삭제도 재설치와 똑같이 서버 이름을 입력해야 버튼이 켜져요.
운영체제를 바꾸고 싶을 때도 서버를 지우고 새로 만들 필요 없이 재설치로 바꾸면 돼요. 서버 코드와 결제일이 그대로라서 API나 모니터링 도구에 등록해 둔 서버 정보도 바꿀 일이 없어요.
서버가 더 필요 없을 때는 삭제를 써요. 이미 결제한 달의 남은 기간은 환불되지 않으니, 결제일 직전에 정리하면 가장 알뜰해요. 결제와 연장 방식은 요금 페이지와 환불 정책에서 자세히 볼 수 있어요.
